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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현장 거래부진…한우 도축두수 감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4분기 한우도축두수가 줄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한우 도축두수는 총 15만5천940두로 지난해 16만9천903두의 9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우의 경우도 2만6천243두로 전년 3만3천149두의 79.2%에 머물렀다. 반면 젖소는 1만6천483두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이한 것은 사육두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암수 모두 도축두수는 감소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한우도축두수 감소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암소의 도축이 줄어들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암소의 경우 도축이 지난해보다 6천두 가까이 도축두수가 줄었다. 거세우의 경우 출하시기가 일정하다고 봤을 때 암소 출하두수의 감소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암소 도축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거래 부진을 꼽을 수 있다. 가축시장 폐쇄로 인해 매매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암소를 출하하기 보다는 관망하고 있는 농가들이 많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수소의 경우는 사육기간 연장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육질 등급별 가격차가 심화되면서 장기비육을 통한 고급육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어 평소보다 출하시기가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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