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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논에 사료용 옥수수 재배시 벼보다 수익성 우수”

농진청, 경제성 비교분석 결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쌀 재고문제, 사료용 옥수수재배로 해결한다.
쌀 수급 불균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지금 논에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해 쌀 생산량 조절과 동시에 사료용 곡물 수입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쌀 생산조절을 위해 논에 벼를 대신해 콩, 옥수수 등 대체작물을 재배하면 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정부정책이 발표되면서 사료용 옥수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사료용 옥수수재배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농진청은 논에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벼농사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논에 옥수수 재배시 ha당 60톤을 생산하면, kg당 160원으로 환산해 조수입이 96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정부보조금 300만원을 합하면 ha당 1천26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정도 수준이면 벼농사 못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 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는 것과 큰 비나 장마철 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하며, 품종선정과 진압, 수확적기 준수 등 기본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옥수수는 대표적인 사료작물로 현재 국내에서는 해외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작물이다.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가 활성화 된다면 축산업 경쟁력 향상과 동시에 쌀 수급불균형문제해결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진흥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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