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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지역과 떨어졌다고 방심은 금물”

논산시, 경계지역 수준 방역초소 설치 활동 돋보여

[축산신문 ■논산=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자체와 축협을 비롯한 축산단체가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고 구제역의 유입방지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의 초소운영과 차단방역이 관심을 끌고 있다.
논산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청양에서 멀리 떨어져 경계지역이 아니어서 통제초소 설치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산시는 지난 4월 30일 청양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바로 5월 1일부터 예비비 11억원을 투입해서 논산으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와 외곽도로에 16개의 방역초소를 설치<사진>하고 경계지역 해제시까지 24시간 구제역의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논산시는 축산과(과장 신용대) 가축방역계(계장 이호철)에 구제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무관 2명과 6급 4명 일반직 8명 등 타부서 직원을 아예 정식으로 상황실로 발령까지 냈다. 5월 1일부터는 일제소독의 날 운영을 강화했다.
또한 구제역 예찰담당직원을 해당 읍면동에 배정하고 휴일도 없이 하루 2회 전화예찰을 하고 있다. 의심축이 신고되면 즉시 가축방역과 직원과 공수의사를 현장에 파견해서 확인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호철 가축방역담당은 “논산시가 구제역이 발생한 청양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결코 방심할 수 없다”며 “우리지역 축산업은 스스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교학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장은 “논산지역같이 구제역 초소운영과 차단방역을 잘하는 곳도 많지 않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되어 마음놓고 소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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