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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도시민 함께 즐기는 현장체험 ‘큰 호응’

경남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 적극 추진…다양한 프로그램 성황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 경남도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체험관광 목장을 조성해 목장체험은 물론 우유·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남도는 쾌적한 낙농목장 환경을 조성해 낙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과 목가적인 목장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낙농업 발전을 위한 깨끗한 목장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낙농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하는 체험관광 목장을 추진해 낙농가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깨끗한 목장가꾸기 사업은 목장 주위 화단조성, 조경수 식재, 간판 정비, 벽화로 새롭게 단장해 낙농가의 환경정비와 이미지 개선사업으로 7월말 현재 도내에서는 15개소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농가들도 환경개선 중요성과 우유 품질·위생수준 향상으로 악취방지법 등 환경규제에 따른 대응능력강화 필요성을 절감해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희망농가가 늘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관광 목장의 경우 현재 도내에서는 사천 가나안목장(대표 엄인혁), 하동 금와목장(대표 안상섭) 2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우유·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주기, 우유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가나안목장은 5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방목지 조성으로 목가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또 주변경관이 뛰어나 인근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치즈 등 유가공 체험시설을 설치해 본격적인 낙농체험 목장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금와목장은 기존 목장체험 및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비롯해 로봇착유기 관람장을 마련해 로봇이 젖 짜는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업과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개발은 원유 납유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소비자인 도시민들과 학생들이 생산현장인 목장을 방문, 우유 생산과 위생관리 등을 직접보고 체험함으로써 낙농업에 대한 신뢰확보와 우유소비촉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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