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천단양축협 제9대 조합장에 취임한 장재호 조합장은 “전 지점에 조합원 전용 창구를 개설해 민원 업무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 이용률을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밝히고 “우수고객 전담 상담원도 지점별로 배치해 지역사회에서 제천단양축협의 위상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경영내실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실사구시 경영으로 이용고 배당을 확대하고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주는 역할도 강화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지도계 직원을 증원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조직도 만들어 업무시간 외에도 축산현장의 조합원들이 필요할 때 뛰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 조합장은 적어도 연 2회 이상 양축조합원 농장을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축산컨설팅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조합장은 이어 “축종별 단체들의 사무실을 축협 본점에 유치하고 사업계획에도 해당 단체의 의견을 반영할 생각”이라며 “축협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TMR사료의 품질을 높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장학사업과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는 물론 변호사와 회계사, 건축설계사 등 전문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전문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대규모 생축장 조기 건립과 생균제 사료공장 건립 추진계획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