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에 따르면 친환경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서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여부를 검사하는 무항생제 확인검사는 2006년 118건을 시작으로 2007년 377건, 2008년 930건, 2009년 1천548건, 2010년 2천62건으로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보다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량 증가와 함께 수수료 수입 또한 2006년 341만5천원에서 2010년 3천340만9천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이처럼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검사물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및 무항생제 확인검사의 주요 검사항목인 ‘항생제 및 합성항균제 정성검사’ 수수료(2만원) 면제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창호 소장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축산물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으로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는 구제역과 AI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이지만 전남산 친환경 축산물의 안전성 확인검사를 강화해 우수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