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협의회가 양축농가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축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농가들의 화합에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민재 신임 충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은 “양축농가의 지위향상을 위해 축종별 단체장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충주시장과 생산자단체장들이 만남을 정례화해 축산인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소득산업이지만 각 시군에서 조례로 축사 설치를 제한하고 있어 안타깝다. 충주의 축산농가와 힘을 합쳐 조례 변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축종별 축산농가들이 선진축산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교환의 장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축산농가들도 반성할 것을 반성하고 다시는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방역을 실시하자”고 당부했다. 이민재 회장은 충주축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주 주덕면에서 젖소 80두 규모의 한울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