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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경영안정 다각적 대책 마련

충북낙협, 생산성 향상 사양관리 교육

[축산신문 ■청원=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150여명의 낙농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식 및 원유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사양관리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FMD 발생과 사료값 인상으로 인해 낙농 조합원들의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여름철 TMR사료를 보강해 낙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유대 현실화는 이제 낙농진흥회에서 소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충북낙협은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과 협력해 젖소개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질소 정액을 비치하고 있다. 많은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소개했다.
신 조합장은 이어 “농?축협중앙회 통합 과정에서 축협중앙회 시설 건립한 청양유가공공장이 한계사업장으로 지목돼 정리됐다. 매일유업이 인수한 청양공장은 지금은 황금 알을 낳는 공장이 됐다. 농협중앙회에서 다시 유가공공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낙농조합원들이 어려운 시기에 6억원의 배당을 100% 출자전환해 준 것에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신용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공시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정부에서 무관세로 유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앞으로 우유 잉여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낙농여건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백색시유 수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조합원들이 후계인력을 육성하고 미래낙농을 위해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 신관우 조합장의 낙농현황에 대한 특강에 이어 황병수 조합원(성대목장)의 우수농가 사례 발표, 이은대 박사의 번식 및 원유생산성 향상, 정삼용 수의사의 젖소 번식관련 질병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충북낙협 조합원들은 어려운 낙농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낙농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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