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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계란 유통 인프라 구축·이력제 도입 시급”

‘계란산업 가치향상’ 심포지엄서 김삼수 농협가금팀장 강조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충북 충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열린 ‘계란산업 가치향상’ 심포지엄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가 개막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계란산업이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계란 유통 인프라 구축과 계란이력제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삼수 농협중앙회 가금팀장은 지난 25, 26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열린 ‘계란산업 가치향상’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삼수 팀장은 우선 계란의 가치는 생명 탄생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가장 완벽한 식품임을 강조하고 이 같은 계란을 안전하고 안정되게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유통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를 위한 계란산업 선진화 방안으로 우선 정부가 계란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협이 계란 유통의 20~30% 전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안정 시스템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란 생산 방식, 생산 가격, 유통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계란 이력제 도입과 브랜드 육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계란산업의 한국형 복지 인증제 도입 추진, 일본 농협의 계란 가격 결정 시스템을 감안한 계란가격 결정시스템 개선을 지적했다.
이에 앞서 노수현 농식품부축산경영과장은 계란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LED조명 기구 보급, 지열이용 냉난방 기술 보급, 축산시설현대화 추진 등 생산성 향상 방안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심포지엄 개막 인사말을 통해 “계란은 우리국민의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음식이다. 소비자들은 채란인들 덕분에 단백질 식품을 맘껏 섭취하고 있는 것에 고마워해야 한다”며 “하지만 FTA 등 개방 확대와 생산비 상승으로 채란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산란계자조금을 통해 계란산업을 지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도 “사료·원자재(병아리·중추)값 인상 등 생산비가 올랐지만 농가 수취가격이 적어 매월 평균 10농가가 폐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채란산업의 문제점과 해결점을 찾기 위해 정부는 정책으로 농가는 똘똘 뭉쳐 지혜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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