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어 이마트 단행…홈플러스 등도 가세 예상
대형마트들이 앞 다퉈 한우가격 인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롯데마트가 가격인하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24일부터 이마트도 가격 인하를 시작했다.
주목되는 것은 이번 가격인하는 말 그대로 할인 판매가 아닌 판매가격을 내린 것이라는 것.
이마트는 한우가격 상시 저가판매를 선언하고, 한우등심과 국거리 등을 기존보다 14~15% 인하했다. 가격 인하는 6월까지 한정물량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한우1등급 등심(100g)이 4천900원, 국거리(100g)이 2천900원으로 100g 당 기존보다 500~900원이 내렸다.
롯데마트의 경우도 판매가격을 이마트 수준까지 끌어내리면서 치열한 가격경쟁을 시작했다.
두 대형마트의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홈플러스 등 그 외 유통업체들의 연이은 가격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