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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연이은 경선에 몸살 앓는 한우업계

■기자수첩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업계가 연이은 선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연초부터 한우협회장선거에 이어 도지회장선거가 잇따라 열리더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도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우협회장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4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고, 경기도와 경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도지회장 선거가 치러지기도 했다.

경선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선거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관리위원장이 복수 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지는 것 또한, 한우협회장 선거의 후유증으로 보는 시각이 없지 않다.

한우협회장이 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하는 것과 분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린다. 하지만 이를 떠나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8개월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관리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한다는 것은 어느 누가 봐도 모양이 좋지 않다.

투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양 후보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내길 바란다. 이번 선거를 전국의 17만 한우농가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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