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엔 단독후보 김영자씨 과반수 동의로 선출
6대 한우협회장으로 김남배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30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6대 한우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선거에서 김남배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김남배 신임회장은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장, 한우협회광주전남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임원선거에서 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가 부회장직을 사임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6대 한우협회장에 도전했다.
김남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명의 후보가 오늘까지는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한우산업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지지해준 대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배 회장의 출마로 공석이 된 부회장 1명에 단독 출마한 김영자 후보도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선거에 이어 열린 6대 회장 취임식에는 이규석 초대회장, 남호경 2,3,4대 회장 및 조남조 사료협회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 축산업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