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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만명 한우인 ‘검역주권 회복’ 궐기대회 연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만명 한우인 궐기대회 열린다.

한우협회 새로운 집행부가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강력투쟁의지를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2일 임시 회장단 회의<사진>를 열고, 미국 광우병 파동과 관련된 협회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총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우인 궐기대회를 열고, 협회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무제한 투쟁도 전개키로 했다. 당초 4일로 예정 됐던 기자회견은 취소, 9일 궐기대회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남배 회장은 “한우인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때가 됐다. 즉각적인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은 물론 검역주권 회복을 위한 한미 쇠고기수입위생조건 재협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위한 요구조건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궐기대회 당일 협회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전 회장단이 한우인들 앞에서 삭발하고,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무기한 장외투쟁을 불사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남배 회장은 회의직전 “회원들이 요구한다면 삭발이던 단식이던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신임회장으로서 현안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한편, 이날 회장단은 9일 궐기대회와 함께 전국의 한우유통감시단 요원을 활용해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 한우고기 안전성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회의를 마친 회장단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함께 참석한 후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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