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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조합, 판매농협 구현 다짐

조합장들, 전국농협대회서 정부에 한중FTA 농업 제외·조세감면 시한 연장 건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이 한·중 FTA 협상에서 농업부문을 제외해줄 것과 농업부문 조세감면 시한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및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의 현물출자를 올해 안에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건의문에 담았다.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전국농협대회’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 채택 직후 조합장들은 대표 5명을 뽑아 정부 관련부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서 조합장들은 또 농축산물 판로확보에 앞장서 농업인에게 실익 주는 판매농협을 구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농업세제 지원 축소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농업부문 조세감면을 반드시 지켜 내자고 다짐했다. 특히 한·중FTA가 체결되면 한국농업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협상에서 농업부문을 제외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대회에서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에서 판매사업 등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각각 보고했으며, 2012년 농업인, 농협 관련 세제 추진경과 및 대책, 한·중FTA 협상 동향과 대응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사업구조개편 추진현황과 협동조합 기본법 주요내용도 보고됐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대회를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협의 역할은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다. 산지조합의 생산과 도시조합의 판매, 그 사이를 잇는 중앙회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늘 대회가 농업, 농촌, 농협 발전을 위한 의견을 조율하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대회 2부 행사에서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개편 추진 현황과 협동조합 기본법에 대한 농·축협의 현안 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일선조합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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