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에서 예선 치룬 분야별 우수축 한자리…지역명예 걸고 승부
시상후 경매 실시…기자재전·한우 70% 할인판매 등 행사 다채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2 전국 한우 경진대회’가 30·31 양일간 농협안성 팜랜드에서 열린다.
16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한우경진대회에는 각 도별 예선을 거친 우수한우들이 각 분야별로 출전해 전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각 도별 8회 걸쳐 예선이 치러졌고, 여기서 입상한 개체들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암송아지, 미경산암소, 경산우 등 분야별 우수축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며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외모, 체형, 고급육 생산 능력, 번식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축을 선발한다. 시상식 후에는 바로 경매가 이뤄진다.
행사장에서는 홍보관과 기자재 전시관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한다.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우를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한우 깜짝세일’과 한우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한우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