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16일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소재 조합 육가공공장 입구에 한우플라자를 개점<사진>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35억원 투입돼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 울산축협 한우플라자는 연면적 1천157㎡(350평)규모로 1층에는 햇토우랑과 햇토포크, 양계산물과 2차가공품, 각종 부산물 등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직판장으로 활용된다.
지하 1층과 2층에는 직판장에서 구입한 축산물을 맛 볼 수 있는 250석 규모의 셀프형 식당으로 운영된다. 이날 전상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축산물을 전량 팔아주기 위해 판매유통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건립된 울산축협 한우플라자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해 지역 축산물 소비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약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육가공공장 내 축산물 판매장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매출이 3천만원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