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한국형 목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개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6개 분야 34개 기술(제품)이 상을 받았으며 농업분야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한국형 목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개발’ 기술은 6개의 기술분야(기계항공, 생명과학, 재료화학, 전기전자, 정보통신, 환경에너지자원) 중에서 생명과학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심사,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와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형 목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개발’ 기술은 이미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그 결과로서 올해 가을 신품종들의 종자보급량은 1천86톤으로 지난해 537톤에 비해 102% 증가했으며 내년 가을에는 1천500톤, 2014년에는 2천800톤 이상의 종자 보급으로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