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축산물 수입개방 대책 수립과 내년도 축산사업 추진계획 수립 등 축산시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일 동안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12월 1일 기준으로 실시되며 조사 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가축 4종과 말, 오리, 꿀벌 등 기타가축 32종으로 모두 36종이다.
제주도는 통계조사 전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대상, 조사 필요성, 전수조사 요령,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Agrix) 전산입력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동(리)별로 전년 대비 사육두수가 10% 이상 증감된 경우 원인을 분석하고 필요시 재조사를 실시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가축통계조사 결과 제주도내에는 한·육우 3만931마리, 젖소 4천501마리, 돼지 50만7천978마리, 닭 141만8천69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