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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심축산 사업시스템 대대적 정비

협동조합형 유통패커 목표로 중·장단기 전략 수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월1일 조직개편…산지조달팀 신설 축협 연계 강화

 

농협축산경제가 ‘안심축산’ 제2도약을 위한 사업시스템 재정비에 들어간다.
지난 13일 농협안심축산분사는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안심축산사업 개선 및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 패커를 목표로 7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발전대책에 따르면 안심축산사업은 우선 단기전략으로 산지와 상생을 위한 내실화에 주력한다. 또한 중장기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전용도축장과 가공센터 확보, 전용사료 공급체계, 통합전산시스템 등도 마련한다.
단기 전략으로는 한우산지조달 비율을 높이고, 일선조합과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핵심주력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전문점사업의 내실화도 추진한다. 특히 안심축산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제를 가동하고 이미지 개선과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산지조달 비중은 현재 27%에서 2020년까지 50%로 확대해 지육경매 참여 50%, 이용도축 50%로 조달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육가공공장 운영 축협을 지역의 안심한우 공급기지로 육성하고 생축 출하농가에 대한 판매활성화 자금, 공동브랜드 육성자금, 브랜드사업 자금 등의 지원도 일선축협을 통해 진행한다.
사업구조도 안심축산은 한우와 한돈, 계란에 주력하고, 오리와 닭, 가공품은 단계적으로 농협목우촌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돈사업의 경우 안전성 검사시스템 참여축협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재정비한다. 전문점 사업의 경우 내실화에 우선 집중하고, 조합매장과 경합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축협에 개설권한 등을 일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리 감독제를 강력하게 시행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1월1일자로 단행한다. 안심축산본부를 1본부 3부에서 2본부 5부로 확대한다. 안심축산사업본부에는 한우사업부와 한돈사업부, 계란사업부(신설)를 두고, 안심축산지원본부(신설)에는 마케팅부와 영업지원부(신설)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본부 각 부서에는 산지조달팀을 신설해 산지조달 기능을 대폭 강화토록 할 방침이다.
중장기 전략에선 안심축산 전용도축장 확보, 그리고 수도권에 전용 가공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판매유통망 확대를 위해 권역별 급식센터를 유통센터로 기능을 확대하고, 농협사료와 협력해 안심축산 전용사료 이용도 제도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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