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조합장 어윤황)은 구랍 27일 명지대학교 명진당에서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농촌희망가꾸기 차원에서 이원국 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공연<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발레공연에는 용인축협 부녀회 및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부녀회원 대부분은 발레공연이라는 문화 체험은 처음이라 기대를 가득 갖고 발레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해적, 카르멘 의 주요 부문을 공연했다. 비록 무대가 좁다 해서 감동이 덜하지는 않았다. 무용수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땀방울, 숨소리마저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됐다.
공연 중간 이원국 단장은 “발레공연 중 겪었던 일화 등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발레 공연이라고 하면 무대가 갖춰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좁은 공간은 관객과 가까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