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축협(조합장 한계용)은 지난 11일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명흠 장흥군수, 전남도의회 최경석 의원, 정우태 의원, 이기수 농협중앙회 상무,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신웅식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전남 장흥군 관산읍 농안리 29-6번지에 조성한 장흥축협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는 총 28억9천8백만원(보조 8억원, FTA이행기금 8억원, 자담 12억9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만3천347㎡의 부지에 축사 3동(7천224㎡), 퇴비사 및 창고 2동(3천375㎡) 관리사 1동(198㎡), 초지(4천455㎡) 등을 갖추고 있다.
사육 가능두수는 번식우 150두, 비육우 300두 등 총 450두 규모이며 현재 번식우 57두, 비육우 300두 등 총 357두를 사육하고 있다.
장흥축협은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를 HACCP 인증과 무항생제축산물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번식우 혈통개량 및 우량 밑소 확보와 우량송아지 생산 및 양축농가 공급은 물론 한우 품질고급화를 통한 송아지 생산비용 절감과 친환경 HACCP 시범목장 운영 및 학습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계용 조합장은 “장흥군 정남진한우특구사업에 걸맞는 한우산업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하고자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를 신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자질이 우수한 우량송아지를 생산하여 장흥군 관내 축산농가에게 공급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장흥 하면 전국 최고의 한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