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설을 맞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200여 개소를 전국에 개설·운영한다.
농협은 국내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인 경기 과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을 비롯해 16개 시도지역 농협본부와 전국 농·축협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 설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바로마켓은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및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직거래장터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2월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6일간 개장한다.
16개 시도 농협지역본부에서는 직거래장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지역본부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인절미 시식행사를 연다. 경기지역본부는 2월7일과 8일 떡국 무료시식과 행복기원 윷놀이, 경품추첨, 민속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직거래장터 개설조합과 운영기간은 농협중앙회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nonghyup.com) e홍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