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장 2천70개…농축산물 판매비율 50% 넘어
일선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가 201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형마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중앙일보 포브스가 지식경제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하는 ‘201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일선조합의 하나로마트 사업은 1970년 1월31일 연쇄점 사업을 시작으로 43년 간 성장을 거듭해 2012년 말 기준 전국에 2천70개의 매장을 가진 국내 1위 슈퍼체인으로 발전했다.
전국 하나로마트의 체인본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마트사업본부는 농수축산물 매출이 전체의 20% 정도에 그치는 일반 유통업체와 달리 일선조합의 하나로마트에서는 국내산 농축산물만 취급하면서도 50% 이상의 농축산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마트사업본부는 매장의 상품진열체계를 고객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취급상품 표준화 및 매장규모별 표준 진열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 니즈 반영을 위한 친환경 농축산물 전문코너, 다문화식품 코너 확대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