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설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농축산물 등 제수용품 할인판매와 직거래 확대 개설 등 설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운영된다. 주로 성수품 출하지도와 수급불안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상황실의 임무다. 상황실 구성은 축산유통부를 비롯해 산지유통부, 마트지원부, 농산물도매분사 등 7개 부서로 이뤄졌다.
농협은 또한 설 성수품 중점 공급기간 중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을 평시대비 50% 이상 확대 공급하고, 농협 판매장을 통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선물세트, 한우선물세트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전국 200여 개소에 직거래장터도 개설해 시중 대비 10~30% 할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