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시스템 개선…사업 활성화 집중논의
농협안심축산이 지난 15·16일 안성팜랜드에서 2013년 사업추진 워크숍<사진>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기수 농협중앙회 상무와 김용훈 안심축산분사장을 비롯해 직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안심축산분사 직원들은 올해 한우 12만두, 한돈 120만두, 계란 5억5천만개를 시장에 공급해 국내산 축산물 유통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농협안심축산을 명실상부한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축산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올 한 해 동안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안심축산은 지난해 한우 9만2천두, 한돈 65만6천두, 계란 4억개의 사업물량을 달성했다. 어려운 대내외적인 사업여건 속에서도 축산물 유통 선진화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이 자체 평가이다.
농협안심축산 직원들은 워크숍에서 올해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주제별 분임토의를 통해 농협안심축산의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방안과 사업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기수 상무는 워크숍에서 “FTA 체결 확대에 따라 축산물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축산농가 보호에 앞장서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유통 교섭력 및 경쟁력을 갖춘 협동조합형 패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협안심축산이 산지와 소비지를 아우르는 사업전개를 통해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패커로 거듭나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