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3.8℃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3.1℃
  • 맑음부산 24.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23.5℃
  • 맑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뚝

주목받는 브랜드 / 울산축협 ‘햇토우랑’

[축산신문 울산=권재만 기자]


축협 직매장서만 지난해 매출 145억 기록

1등급 이상 출현율 84%…마리당 710만원

마리당 수취가격 전국 평균보다 93만원↑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 한우브랜드인 ‘햇토우랑’이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5일 울산축협에서 지난해 출하한 총 3천161두의 햇토우랑 중 축협 직판장에서 판매된 2천047두의 등급과 농가수익을 분석한 결과 총 14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한우 고급육의 기준이 되는 1등급 출현율은 84%로 전국 평균 81.6%보다 2.4%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품질의 등급인 1++등급은 22%로 전국 평균 18%보다 높아 그동안 울산시와 울산축협이 추진해 온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농가당 평균 수취가격도 한 마리에 708만8천원으로 전국 평균 615만1천원보다 93만7천원이 높게 나타났으며 순수익은 마리당(생산비 569만1천원 기준) 139만7천원으로 전국 평균 46만 원에 비해 세 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햇토우랑은 울산 관내 10개의 햇토우랑 직매장과 105개소 계약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울산축협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햇토우랑의 사육기간을 단축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직매장을 추가 개설하는 등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고품질 한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도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출품 및 유통 포장재 지원 등 고품질 한우 생산과 유통?소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기준으로 햇토우랑 한우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675명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