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이종율·속초양양축협)는 지난 7일 원주축협에서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최근 폭락하고 있는 돼지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채형석 강원농협본부장, 조진국 NH농협원주시지부장, 김천일 농협사료강원지사장, 류재연 농협사료원주공장장 등 내빈과 도내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모돈 감축과 소비 확대 등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모돈 10% 감축과 관련해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일일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삼겹데이를 통한 홍보 판매 증가 여세를 몰아 봄철 나들이 소비자를 겨냥 시식행사와 할인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채형석 강원농협본부장은 “1농협 1명품 운동을 집중 추진함에 따라 축협도 축산농가의 소득이 크게 제고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 입식, 사양관리, 출하, 도축, 육가공, 포장, 진열, 소비자판매 단계까지 철저한 시스템 개발과 적용으로 명품화 추진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채 본부장은 또 “강원지역본부는 이 자리에서 나눔축산 확대를 통해 소외계층, 경종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계통직원에 대한 나눔 후원 1인1계좌 가입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합장은 축산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FMD시 사료구매자금 상환기일이 도래했다며 이 자금의 연장 혹은 저리자금으로 대체해 줄 것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