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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신기술 보급 드라이브 걸어

경남 농업기술원, 생산성 향상·생산비 절감 시범사업 135개소 추진

[축산신문 진주=권재만 기자]


돼지가격 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FTA체결이 확대되면서 수입축산물이 증가하는 등 국내 축산업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특히 선진축산업 도약을 위한 HACCP, 무항생제 등 축산물 인증에 들어가는 비용증가도 축산농가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최근 도내축산농가의 이 같은 경영난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축산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게 되는 축산분야 신기술 시범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비 절감, 축산물 품질향상, 가축사육 환경개선 등에 관한 13개 분야의 시범사업을 105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도비 지원사업으로 ‘부존자원이용 가축발효사료 이용시범’, ‘기후변화 대비 양돈 환경개선 경쟁력 강화시범’ 등 7개 분야 시범사업을 30개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 14억 원, 지방비 6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금년도 축산분야 신기술 시범사업은 시험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을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확산시켜 나가고, 인근 농가에 새기술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농가 기술수준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추진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국비지원 시범사업으로는 어미돼지 두당 출하두수를 높이기 위한 ‘MSY 향상 양돈종합관리 기술보급사업’과 소 번식률 향상을 위한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단지 조성사업’, 사료비 절감을 위한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 시범단지 조성사업’, 한우 품질향상을 위한 ‘한우 암소비육 사양기술 보급시범사업’ 등 4개 분야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도비지원 주요 사업 중에는 ‘흑염소농가 자급사료 생산시범사업’과 레일식 자동분무기이용 청정 축산업육성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비 양돈 환경개선 경쟁력강화 시범사업, ‘식·약·사료용 곤충 생산농가육성 시범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업기술원 민찬식 소득기술담당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축산기술을 도입 추진하고, 안전축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확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축산 신기술 실용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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