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5두·젖소 52두 출전 기량겨뤄
일선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로 한우와 젖소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평가하는 경진대회 개최일이 D-5로 임박하여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시장 현삼식)·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양주시젖소검정협의회(회장 박원남)는 오는 12일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소재 신천하수관리센터 체육공원에서 ‘제5회 양주시 한우·홀스타인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우 3개 부문(송아지·육성우·경산우)과 젖소 8개 부문(미경산 5개부·경산 3개부)으로 구분되어 열린다.
한우는 혈통과 자질이 우수한 15두가 12농가에서, 홀스타인은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52두가 31개 목장에서 각각 목장의 명예를 내걸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또 ▲축산기자재 전시 및 홍보 ▲젖소 사료주기 ▲유제품 할인행사 ▲유기견 전시 및 분양행사 ▲승마 체험 ▲희귀동물 전시 및 체험 ▲송아지 우유먹이기 ▲한우·돼지 등 축산물 시식회 및 할인행사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어서 축산인과 소비자에게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행사를 추진하는 윤기섭 조합장과 박원남 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처음으로 한우와 젖소가 한자리에 모여 개량에 대한 평가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소 사육 농가들에게 개량사업의 의지를 더 한층 북돋워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한우낙농산업이 미래의 생명산업 한가운데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