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서 시상
2013 학교우유급식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서울잠동초등학교, 대구 신기중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등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해 그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해 나가고 있다.
서울 잠동초등학교는 우유급식 참여율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식생활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와 특히 우친(우유친구)되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 신기중학교는 다양한 학생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우유급식 확대를 유도하고, 매주 월요일 1교시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행복시간’을 활용해 건전한 우유음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우유급식률이 전년대비 20%p증가했다.
부산자동차고등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점을 활용해 주 5일 우유급식 외에 주 2일 아침식사에 우유와 치즈를 추가로 급식하고 있다.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3개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 우수학교로 선정된 15개 학교에는 낙농진흥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상으로는 상패와 현판이 수여되고 목장체험 현장학습 기회와 교육용품등이 지원된다. 또한 최우수학교 영양교사와 해당 교육청 담당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25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