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안양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사진>가 지난달 26일 시흥시 소재 한국지도자 아카데미 운동장에서 1천 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경기도 백한승 축산과장, 정상현 축산경영팀장, 김천축협 임영식 조합장, 김포축협 임한호 조합장, 가평축협 나종국 조합장, 수원화성오산축협 우용식 조합장, 인천강화옹진축협 고동희 조합장, 양주축협 윤기섭 조합장,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 평택축협 이환수 조합장, 남양주축협 서응원 조합장, 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 포천축협 김경환 상임이사를 비롯해 7개시관내 농협시지부장과 관내농협조합장등이 참석해 조합사업 전이용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안양축협은 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애정과 무한한 믿음과 변치 않는 신뢰속에서 58년을 성장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지역내에서 양축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소득향상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는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라는 밑바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손 조합장은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축산물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많은 양축농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 양축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속 발생되고 있고 급기야 정부에서 한우사육 농가에게 폐업 보상금을 지급하는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 안양축협 관할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급격한 도시개발과 산업화로 평생을 천직으로 삼고 감례 하던 축산업을 포기하는 조합원이 발생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조합 유지에 필요한 조합원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 안양축협은 공동사육장 개설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다. 공동사육장은 참여하는 조합원이 주관이 되어 경영을 하게 되며 조합에서는 양축생산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또 “오늘 조합사업 전 이용대회를 맞아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하고 조합사업 전이용 확대는 안양축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원천이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과학적인 경영과 친환경축산으로 생명산업인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며, 축산물 생산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고급화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방역의 생활화로 가축질병에 사전 대처하며 예방과 소독으로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