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사진)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양산기장축협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493억여원의 경제사업과 3천4억여원의 신용사업(평잔기준), 25억여원의 공제사업을 펼쳐 3억2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권학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시세하락 등으로 전국의 한우농가 중 10%에 해당하는 한우농가가 폐업을 신청 할 만큼 현재 축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하며 각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시 한번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 역시 금융정책에 의한 예대마진 축소 등으로 신용사업에 의한 수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임을 밝히며, 함께 뜻을 모으고 각자의 역할을 다해 나갈 때 성과가 거양되는 만큼 조합사업에 주인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거에는 김해수, 이상철 후보가 각각 입후보 함에 따라 선거없이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