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이 지역 한우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장기간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한우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흥축협은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장흥군 안양면에 소재한 구 남도대학 대강당에서 ‘한우사육 전문화과정 조합원 교육’<사진>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이번 한우사육 전문화과정 네 번째 교육으로 농협사료 신동은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사양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15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교육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첫 번째 교육은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의 ‘축산물유통시장 변화와 쇠고기시장 동향 및 전망과 나아갈 길, 세계화 시대와 FTA 전략’. 두 번째 교육은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의 ‘한우고급육생산기술 교육’. 세 번째 교육은 유완식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의 ‘한우고급육생산 사례발표’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문홍기 조합장은 “앞으로 이론, 실습, 선진지견학 등 선진화된 전문적인 사육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