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13, 14일 나주 중흥리조트에서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과 공동으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발전 방안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의 축산분야 ICT 융복합 기술적용으로 선진 축산업이 나아 갈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전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ICT 융복합 교수 및 전문가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양철주 교수(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는 “한·중 FTA 대응방안으로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높은 축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우리 축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또한 안전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원 노관구 융복합농업담당관은 “농식품 산업에서 ICT 융복합 기술 접목은 생산성 제고와 비용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도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축산분야에서 ICT 접목 사례와 효과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앞으로 농업분야에서 ICT 융복합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마련했으며 국제 정세 및 우리 사회의 구조 변화에 따른 축산 경쟁력의 강화와 우리나라 축산 실정에 맞는 융복합 기술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
워크숍에 앞서 권두석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도가 다른 지역 보다 선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호 전남도축산연구소장은 “앞으로 전남대, 순천대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기술의 실용화와 농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