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 임직원 월 1천398만원 열정 보여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남성우·이창호)가 사단법인 및 지정기부금단체로 출발한지 채 2년이 안 돼 연간 나눔재원 모금액이 11억원을 돌파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이 구랍 31일 마감한 2013년도 모금액은 총 11억803만1천294원에 달했다. 모금에 참여한 후원회원도 1만1천558명(개소)에 달했다. 후원회원은 개인회원이 1만1천356명, 법인회원이 202개소로 분류됐다. 이 중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이체하는 개미군단은 법인 3개소, 개인 1만768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분야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축산관련단체에서 법인 1천750만원, 개인 68만9천원을 보내왔다. 일선축협에선 법인 1억7천570만4천원, 개인 1억1천464만7천500원을 후원했다. 농협축산경제는 법인 5억2천584만원, 개인 1억701만8천원을 보탰다.
특히 농협사료는 연말에 5억원을 나눔후원금으로 냈다.
축산관련 영리법인(일반기업)은 법인 1천255만원, 개인 132만4천원을 후원했다. 축산농가가 개인자격으로 후원한 금액도 11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타로 분류된 금액은 법인 1억4천600만원, 개인 565만8천794만원이다. 모금액을 분석한 결과 법인 후원금은 8억7천759만4천원, 개인 후원금은 2억3천43만7천294원으로 집계됐다.
후원회원 숫자는 법인 회원 202개소 중 축산관련단체 21개소, 축협 141개소, 농협축산경제 4개소, 축산관련 영리법인 34개소, 기타 2개소이며, 개인 회원 1만1천558명 중에는 축산관련단체 39명, 축협 9천198명, 농협축산경제 1천931명, 축산관련 영리법인 44개소, 축산농가 38명, 기타 106명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개미군단은 매월 2천364만2천원을 이체형식으로 나눔재원으로 냈다. 이중 일선축협 임직원들은 급여를 반납하는 조합들이 많은 상황에서도 월 1천398만3천원을 이체하면서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의 원동력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