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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1천500두 도축 가공…설 대목 노린다

안성축협 조합원 한우 차질없이 적기 판매…유통 활성화도

[축산신문 안성=김길호 기자]

 

지난 2013년 추석 때 한우 900두를 도축, 가공 판매함으로써 조합원은 물론 타 지역축협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안성축협이 올 설 때는 1천500두의 한우를 도축 가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축협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조합원들이 설 명절 출하를 목표로 사육한 한우 1천500두를 도축 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로 했다. 대부분 한우사육 농가들이 설과 추석명절에 가격이 오름에 따라 명절 출하를 맞춰 한우를 입식 사육하고 있다. 따라서 출하 적기에 조합원들이 사육한 한우를 도축 가공 판매해 주는 것이 조합원 소득 증대는 물론 축협이 해야 할 역할이기 때문이다.
최근 도축장 마다 예약제를 시행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1천500두를 도축 자체가 힘들다. 하지만 안성축협은 안성 도드람 LPC, 재천 박달재 LPC, 한냉 중부 LPC 등을 통해 이용 도축한다. 도축한 한우는 가공공장을 거쳐 농·축협 하나로 마트, 대형마트, 유통업체 등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특히 안성축협은 지난해 7월 신세계, 롯데백화점에서 경험을 쌓은 유통전문가를 특별 채용하여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안성한우 브랜드는 탄탄한 사육기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입지를 대내·외에 더욱 견고히 하고, 조합원들에게는 실익증대를 소비자들에게는 우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석제 조합장은“명절 성수기 한우수요와 축산농가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제한된 도축·출하 시스템으로 인해 축산 농가들이 원하는 만큼의 두수가 출하되기 어렵다. 따라서 조합에서는 추가 도축장 확보 및 농가에게 유리한 평균단가 적용을 제시해 브랜드 참여농가들에게 축협의 신뢰도를 높이며 농가들과 함께하는 조합이 되고자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1천500두를 도축 가공 판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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