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오리사육농가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광주축협은 지난 14일 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축산농가와 행정기관, 조합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고기’계란 소비촉진 시식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삼계탕과 오리훈제를 시식하며 오리고기 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 시켰으며 광주축협은 이날 시식회를 계기로 닭과 계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명수 조합장은 “만에 하나 AI에 오염됐다 하더라도 다들 아시는 것처럼 70℃에서는 30분, 75℃에서는 5분간 열을 가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먹으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