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월면 조합원을 시작으로 2014년도 읍면별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시작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축산현실과 신용사업 악화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6억8천만원의 흑자결산을 하고, 출자배당 2억5천만원(5.62%), 이용고배당 2억7천9백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이는 힘든 축산 환경속에서도 조합원들이 축협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조합사업을 전이용 했을 뿐만 아니라 조합 임직원도 혼연일체가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작년 한 해 축산물 가격하락에 이어, 올 초 발생한 AI로 인해 우리지역 가금류, 오리와 닭을 모두 살처분 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거기다 세계 각 국과의 FTA 체결 등 속속 전해지면서 축산인의 마음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렇게 어려울수록 조합을 주축으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진천축협 조합원들은 FTA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진천축협에 대해서는 조합원을 위한 실익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상권 과장으로부터 2013년도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특색사업 사업과 2014년도 지도사업 계획 등 조합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