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 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농협 설악수련원에서 관내 지역축협 경제상무, 구매, 판매, 유통 책임자와 경기도청, 부천축산물 공판장 관계자 등 7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년 경기축산 경제사업 활성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농협 이원용경제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와 돼지 설사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협동조합의 힘인 협동, 단결로 어려움을 헤쳐나가자. 조합 상호간 소통을 통한 축산발전을 꾀하고자 이번 회의를 갖게 됐다. 계통사료, 계통출하 등 협동조합 간 협동을 바탕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 부본장은 또“북한에 FMD가 발생후 계속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접경지역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해 FMD발생에 따른 피해가 없어야 한다며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 첫째날인 21일 이승훈지역본부 축산팀장의 ‘지난 2014년 경기축산 사업추진 성과 및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 유기열 팀장의 ‘2014년 축산경제사업 추진 방향’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정 관련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김성식 과장의 “2014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 추진”에 대한 특강에 이어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3가지 주제를 갖고 ‘자원순환농업활성화 방안’, ‘계통사료전이용율 확대방안’,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방안’ 등 각 사업부문별로 나눠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22일엔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김경수 장장의 ‘축산물 계통출하 활성화 방안’ 김포축협의 자원순환농업센터 우수사례, 축산물 위생관리 위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