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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들어선다

사업부지 확정…2016년 완공 예정

[축산신문 정읍=김춘우 기자]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가 2016년 말 정읍에 들어선다.
전북도와 정읍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공모에서 서류평가(50%)와 현장평가(50%)를 거쳐 정읍이 사업부지로 확정됐다.
농축산부가 국내 미생물 산업을 중점 육성, 지원해 산업화를 견인할 주체를 건립하고자 추진한 이번 공모에는 정읍과 경북 안동, 경기 안성, 곡성 등 4곳이 신청,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생물지원센터는 2016년 말까지 정읍시 신정동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전북분원 인근 부지 3만6천902㎡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비 총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미생물 제품화 연구 ▲민간업체 산업화 지원 ▲우수기술 보급 ▲교육·컨설팅을 수행한다.
이 센터가 준공되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농약과 비료, 사료 첨가제와 동물 의약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 완성된 기술이나 제품은 민간업체를 통해 상용화되고, 우수기술 보급과 전문인력 육성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센터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전북대가 법인체를 설립해 공동 운영하고, 농축산부를 비롯해 전북도와 정읍시 등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바로 옆에 신축중인 ‘미생물 가치평가센터’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 육종연구센터 등 RFT(방사선 융합기술)클러스터 연구기관들과 공조도 가능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국비 250억원 규모로 정읍에 조성중인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전북분원내 에 ‘친환경 바이오 소재 R&D 허브센터’와 ‘미생물 가치평가 센터’ 건립에 이어 ‘미생물 육성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인근의 혁신도시 농생명 기관과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LG생명과학 등 국가연구기관, 대기업과 더불어 미생물산업 밸리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미생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2012년 4천720억원에서 2016년 5천249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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