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의 임직원 70여명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지난 4일, 아침 일찍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 양산시 원동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함께 해 뜨거운 구슬땀을 흘렸다.
금번 농촌 일손 돕기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현장에 함께한 임직원들은 5곳의 매실농장에서 총 3톤의 매실을 수확하며 바쁜 농장에 일손을 보탰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권학윤 조합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양산기장축협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비록 어설픈 손놀림이지만 수확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기장축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가 되면 언제라도 작은 힘이라도 더해 농가의 고충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며 농업농촌의 지킴이로 그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