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부녀회 조직인 한우리회(회장 고명숙)은 지난달 2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관내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행복나들이 장애인 나들이’ 행사<사진>를 가졌다.
파주연천축협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서로가 함께하는 사회를 실천하고 나들이를 계기로 장애인 식구들에게는 사회체험기회를 주며 한우리회원들은 일일 엄마 역할을 수행하여 행사 후에도 지속적 나눔을 실천코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18번째이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는 관내 7개 사회시설 90명과 한우리회원 및 파주연천축협 직원 130명 등 총 220명이 참석했다.
참가시설은 적성 교남어유지동산, 광탄 겨자씨사랑의 집, 문산 주보라의 집, 광탄 주람동산, 금촌 주간장애인보호센터, 동트는 마을, 연천 가람햇살마당 등 총 7개 시설 원생 90명이다.
고명숙 회장은 “장애인들을 초청해 나들이 행사를 갖게 되면 불편한 점도 정말 많다. 특히 놀이공원 체험은 자원봉사자로서 힘들다. 하지만 가족 소풍 분위기를 느끼도록 봉사자들이 일일 엄마역할을 수행하고 힘들지만 놀이시설을 타며 행복해 하는 장애인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조합의 부녀회인 한우리회원들은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파주축협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파주연천축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