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합원 장기근속 직원 공로상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달려온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달 30일 조합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정영수·이양섭 도의원, 노태근 조합운영평가 자문위원장, 유일영·이성종 전 조합장,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진천군 축종별 단체장,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축협 창립 44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정영우 원로조합원과 유창무 대리(장기근속 우수직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이규성 조합원 자녀 이소희(충북대) 외 14명의 대학생에게 200만원씩, 유기봉 조합원 자녀(진천고등학교) 외 7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3천9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날 박승서 조합장은 “1970년 8월 3일 조합 창립 이래 오늘이 있기까지 불철주야 열정을 다해 주신 전임 조합장들과 조합 성장에 생사고락을 함께한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광혜원지점과 벽암지점 개점,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조합 프라자 개장, 동물병원 개원 등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수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확대, 출자배당과 많은 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올 상반기에 벽암지점이 도내 농축협지점 조합업종평가 최우수지점 상을 수상하는 등 진천축협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화합, 지역사회의 애정과 관심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 축산업은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을 구심점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환경 축산과 농장경영개선,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자. 진천축협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지혜와 역량, 그리고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우 한국웃음치료 본부장은 가정의 행복을 위한 도깨비 방망이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