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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신임 조합장 인터뷰-1

  • 등록 2015.04.01 11:35:56

 

조합원·고객 사랑받는 조합으로…내실 경영펼 것

‘안정 속 개혁’…실익증진에 집중

 

“양주축협 조합장에 당선되어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어려운 축산환경을 극복해 나가야만 하는 책임감과 의무가 더욱 어께를 무겁게 합니다.”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라는 뜻으로 조합장에 뽑아준 만큼 정도경영, 책임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가겠다는 홍영석 양주축협 조합장.
지난 3월 11일 전국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양주축협 24대 조합장에 당선되어 3월 24일 취임한 홍영석 조합장은 ‘안정속에 개혁’이라는 기치 아래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고견과 고객의 한마디 한마디가 조합발전의 피와 살이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귀 기울여 조합 경영을 이끌겠다”는 홍 조합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조합원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양주축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조합장은 임기 중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권한에는 책임이 수반되는 책임경영, 실리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양주축협을 강한조직으로 반드시 만들어, 양주축협 조합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조합장은 “먼 길은 함께 가야 힘이 덜 들고 함께 노를 저어야 거친 풍랑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듯이 임대의원, 축산계장, 조합원,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길호

 

 

“내실경영으로 수익구조 개편…복지조합 구현”

축분뇨 자원화 등 차질없이 추진

 

“그동안 농업경영인으로서 3선의 조합 비상임이사를 역임하면서 조합 경영에 참여해 왔기 때문에 신임 조합장으로서 생소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향후 복지조합경영을 위한 구상 중에 있습니다.”
강원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동막골길에서 4천두 규모의 양돈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최덕식 강원양돈농협조합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복지조합 구현은 자산 건전성 향상, 내실 경영의 바탕 위에서 수익 구조 개편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 운영상의 장점을 계승 발전 시키고 단점은 과감히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복지조합으로 가기 위한 조합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합 임직원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복지조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합원의 조합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복지조합의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조합원의 조합 전이용 정도는 타조합에 비해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이 조합을 전이용하게 하는 것도 역시 조합장의 임무라고 말하는 최 조합장은 조합원이 조합을 이용함으로서 조합원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피력했다.
최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선거공약으로 내놓았던 판로 확보 분뇨처리 문제 등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릉=홍석주

 

 

문턱없는 열린 조합…조합원 소득 향상에 만전

축산물 판매 활성화 조합 역할 충실

 

“조합원이 잘 사는 복지축산을 위해 무엇보다 문턱이 없는 열린 조합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원주축협 제19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신동훈 조합장은 조합원의 지지와 배려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조합원이 조합을 이용하는데 거리낌 없는 열린 행정을 강조했다. 조합원이 축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조합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조합원이 잘 살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의 책임경영 방침아래 창의와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아울러 능력위주의 미래지향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 조합장은 “축산물 판매 활성화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합 직원의 더욱 경쟁력있는 능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창의적 업무 능력 배양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임을 내비쳤다.
신 조합장은 또 “요즘 사회 각 분야에 변화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데 협동조합도 마찬가지”라며 “변화와 혁신은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마음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 축산인 양성을 위해 조합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는 신 조합장은 결국은 지역 축산 발전은 젊은 축산인 양성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조합의 발전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조합원의 조합 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원주=홍석주

 

 

“횡성축협한우 명성 뒤엔 조합원의 남다른 노력 있어”

30여년 축협 경력 밑바탕 최선

 

“횡성축협한우의 명성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횡성축협한우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엄경익 신임 횡성축협조합장은 지난 30여 년 간의 축협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횡성축협한우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조합원이 조합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합원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조합 사업이 조합원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조합 사업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엄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가 명품 브랜드인 것은 횡성축협 조합원이 그 만큼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횡성축협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강조했다. 횡성축협한우가 명품 브랜드로서 명성을 날리기까지 조합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뒷받침됐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엄 조합장은 “앞으로 생축장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한우 사육농가들이 밑소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등 횡성축협한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브랜드 관리에도 더욱 신경쓰겠다”며 “횡성축협을 위해 꼭 필요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횡성축협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엄 조합장은 또 ‘횡성축협’하면 한우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며, 한우 외 축종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임을 강조했다.   ■횡성=홍석주

 

 

“황초와우 명품 반열에…대형마트 진출 적극 추진”

경영 안정 기반 경제사업 활성화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이한 우리 축산업계는 외국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속에서 악성 가축질병이라는 악재가 우리 축산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여기다 지자체의 과도한 축산 규제로 우리 축산인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장으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은 “조합장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걱정”이라며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진 조합장은 “비록 우리 축산의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비관만 할 필요는 없다”며 무엇보다 조합 경영의 내실을 기하며 현안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자기 자본 확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를 위해 출자 증대 운동에 나서겠다.”
조합 경영 기반을 튼튼히 한 다음 각종 경제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조합 브랜드인 황초와우를 명품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 동시에 대형마트 등에 진출함으로써 조합원의 축산물 판매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
진 조합장은 이 밖에 초중고 대학생 1인 1통장 갖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관심도 적극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제천=최종인

 

 

“TMR 공장 준공…충주 한우 브랜드 가치 높일 것”

판매 유통 활성화로 동반 성장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서 더 강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소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충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이석재 충주축협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조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역할은 판매 유통사업 활성화임을 강조했다.
“축산업의 경쟁력은 고품질의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그 축산물을 팔고 싶을 때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것입니다. 이 판매 유통사업의 활성화야말로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길입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 전개할 조합 사업으로 TMR사료 공장 운영이 매우 중요한 사업임을 일깨워 준다.
“TMR사료 공장이 준공되면 기능성 사료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한 기능성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충주 청정한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이 조합장은 “이 기능성 한우고기의 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동반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 밖에도 “각 축종별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모든 조합원이 골고루 수혜를 받는 조합을 육성하겠다”고 말하고 궁극적으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조합이 제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충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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