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다문화 가족들이 나눔축산운동본부 초청으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축산체험을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는 지난 3일 농촌의 결혼이민자 부모와 자녀 80명을 초청해 축산현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충북 보은군과 충남 당진시에 거주하는 경종농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치즈만들기, 도그쇼 관람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을 했다.
이기수 대표는 “다문화가정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놀이형 체험목장에서 축산을 쉽게 이해하고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매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까지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축산현장으로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