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와 158개 농정지원단, 1천137개 농축협에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휴일을 포함해 상시적으로 지역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범 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가뭄 극복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과 재해자금지원 등 종합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가뭄이 심한 전국 10개 시군에는 1억4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장비구입 비용을 지원했다.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은 지난 1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농협은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지역과 우려지역에 대해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등 장비를 지원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지역 농축협 보유장비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 또 양수기, 발전기, 펌프 등 양수장비 이동수리를 실시하고 가뭄 피해 현장 애로사항 파악에 들어갔다.
한편 김정식 전무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경기 파주 통일촌을 찾아 1천만원 상당의 구호장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