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이 창립 9주년을 맞았다. 목우촌 사업을 시작한지 20년, 농협축산경제 계열사로 설립된지 9년이 된 것이다.
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성병덕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해 흑자결산에 이어 올해 상반기와 7월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육가공 시장 점유율도 오르고 있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성 사장은 “목우촌은 100%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식품을 만들고 있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다.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 더욱 당당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창립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매출 6천억원, 순익 50억원을 달성하자. 그를 위해 돼지, 닭 계열화사업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내고, 외식사업을 확장하자. 시장을 선점해 고객에게 다가가자. 2020년 굴지의 축산종합식품회사로 우뚝 서기까지 손잡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날 기념식에서 유공직원에 대한 시상도 했다.
농협목우촌은 2006년 8월 주식회사로 출범하기 이전인 1995년 축협 육가공전문브랜드 ‘목우촌’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100% 국내산 축산물을 원료로 하는 원칙을 지켜오면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