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함께 마련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사진>가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농협은 지난달 22일 하루 동안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장터에는 홍천축협(늘푸름한우)과 함평축협(함평천지한우), 영주축협(영주한우), 제주양돈축협(제주도니)의 축산물이동판매차량이 배치돼 산지에서 직배송한 한우와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66%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전국 40여개 시군에서 올라온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100여 가지 품목이 소비자를 만났다.
장터를 찾는 고객을 위해 한국양봉조합의 전통 꿀에 가래떡을 찍어먹는 무료시식회도 진행했다. 선착순 1천명,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천명 등 2천명에겐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이기수 대표는 “유통단계를 확 줄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한 추석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한우, 한돈 등 우수 농수축산물을 소개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