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경영계획 공유하며 네트워크 형성
차세대 한돈인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이해를 돕는 워크숍이 열렸다.
대구경북양돈조합(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6·7일 양일간 농협창녕교육원(원장 한억천)에서 ‘협동조합 친친(親親) 워크숍’<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경북양돈조합 관할구역 내 한돈농가 2세 3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양돈조합은 한돈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한돈인들이 새로운 대안경제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을 잘 이해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선 ‘협동조합, 왜 친해져야 하는가?’, ‘함께해요! 협동게임’, ‘차세대 한돈인에게 바란다’, ‘MY WAY, 세상을 향해 외치자’ 등 주제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극기훈련도 하고 앞으로 양돈장 경영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지면서 상호 간의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공유했다.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의 특강도 있었다.
이상용 조합장은 “그동안 진행된 양돈지식·기술 중심교육과 달리 미래 양돈산업의 주역인 한돈 2세들에게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를 구현하는 조직형태인 협동조합과 친친하는 계기를 부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