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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관련조합 착유우 3천800두 자율도태

농협축산경제, 긴급자금 400억원 편성해 뒷받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0개월령∼62개월령 젖소 50% 이상 의무적으로

 

전국 낙농관련조합들이 젖소 3천800두를 자율 도태키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긴급자금 400억원을 확보해 낙농관련조합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1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협의회를 갖고 낙농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원유수급 불균형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농협축산경제가 긴급 편성한 무이자자금 400억원을 재원으로 젖소 3천800두 도태를 추진키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0일부터 이 자금을 전국 16개 낙농관련조합에 투입했다. 젖소도태장려금으로 지원되는 이 자금은 국내 착유 중인 젖소 총 20만8천두의 1.8%인 3천800두를 도태할 수 있는 규모다.
조합에선 3개월 동안 착유우 중 원유생산 절정기에 있는 30개월령 이상 62개월령 이하 젖소를 50%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해 실질적인 원유감산이 이뤄지도록 두당 20만원씩의 도태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조합장들은 이날 수급불균형이 장기화 되고 분유재고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낙농가들의 고통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원유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 소비자 신뢰확보와 국민건강 기여, 유제품 소비확대에 적극 나서 위기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낙농업계 모두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출구를 찾아야 한다. 수급안정 노력에 앞장서고 장기적으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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